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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

심박동기(pacemaker) 역할, 원리, 종류, 수술 후 관리, 주의사항

by haeeeeepy 2025. 3. 1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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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장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 중 하나이며, 전기 신호를 통해 규칙적으로 뛰게 됩니다. 하지만 심장 박동이 너무 느리거나 불규칙할 경우, 심박동기(심장박동기, Pacemaker)를 삽입하여 정상적인 심장 박동을 유지해야 합니다.

이번 글에서는 심박동기의 역할, 원리, 종류, 수술 후 관리법, 그리고 주의사항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.



1. 심박동기란?

심박동기(Pacemaker)는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을 조절하는 의료기기입니다.
• 작은 전자 장치로, 피부 아래(흉부)에 이식하여 전기 신호를 생성
• 심장이 너무 느리게 뛰거나(서맥) 멈출 위험이 있는 경우 정상적인 박동을 유도
• 배터리 수명은 평균 7~15년이며, 교체가 필요할 수 있음

✅ 심박동기가 필요한 경우

✔ 서맥(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느린 경우, 분당 40회 이하)
✔ 심장차단(전기 신호 전달 장애로 인해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지 못하는 경우)
✔ 심방세동(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 질환)
✔ 심장 수술 후 박동이 불규칙한 경우



2. 심박동기의 작동 원리 & 종류

심박동기는 심장의 전기 신호를 감지하고, 필요한 경우 인위적으로 신호를 보내 정상 박동을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.

✅ 심박동기의 작동 원리

1️⃣ 심장의 자연 박동 감지
2️⃣ 심장이 너무 느려지거나 멈추면 전기 신호 제공
3️⃣ 필요할 때만 작동하여 정상적인 심장 리듬 유지

✅ 심박동기의 종류

종류 특징 사용 대상
단일 심박동기 1개의 전극 리드 주로 심방이나 심실 한 곳에 신호 제공
이중 심박동기 2개의 전극 리드 심방과 심실에 모두 신호 제공, 더 자연스러운 박동
심장재동기화 치료기(CRT) 3개의 리드(양심실 심박동기) 심부전 환자에게 사용, 심장 펌프 기능 강화
삽입형 제세동기(ICD) 심박동기 + 제세동 기능 심실세동 등 심각한 부정맥 방지, 전기 충격 제공

➡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심박동기 종류가 결정됨



3. 심박동기 삽입술 및 회복 과정

✅ 수술 방법
• 보통 국소마취 하에 진행 (전신마취 필요 없음)
• 작은 절개(약 5cm)를 통해 심박동기를 가슴 피부 아래 삽입
• 전극선을 심장의 특정 부위에 위치시켜 전기 신호를 전달하도록 조정
•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 가능하지만, 완전한 회복까지는 4~6주 필요

✅ 수술 후 회복 과정

✔ 수술 후 24시간 이내: 병원에서 심장 리듬 모니터링
✔ 수술 후 1주일: 절개 부위 소독 및 감염 여부 확인
✔ 수술 후 1개월: 심박동기 설정 조정 & 기능 점검

➡ 정기적인 병원 방문이 필수! (6개월~1년마다 체크)



4. 심박동기 삽입 후 주의사항

심박동기를 삽입한 후에는 전기장치, 자기장, 생활 습관 등에서 주의할 점이 많습니다.

✅ ① 전자기기 & 자기장 주의
• 심박동기는 강한 전자기장(EMF)에 영향을 받을 수 있음
• 특정 전자기기가 심박동기 오작동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 필요

⚠ 피해야 할 전자기기
🚫 전자레인지, 대형 스피커, 전기톱 등 강한 자기장 발생 기기
🚫 보안검색대 (공항 보안 검색 시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리기)
🚫 고출력 헤어드라이어, 전기매트(자기장 발생 가능)

✅ 안전한 거리 유지 필요
✔ 스마트폰: 심박동기에서 15cm 이상 거리 유지
✔ 노트북/태블릿: 심장 위에 올려두지 않기
✔ 블루투스 & Wi-Fi: 일반적인 사용은 문제 없음

✅ ② 운동 & 신체 활동
• 격렬한 운동(복싱, 축구, 역기 등) 피하기
• 어깨를 과도하게 움직이는 활동(골프, 테니스)은 의사와 상담 후 진행
• 일반적인 가벼운 운동(걷기, 요가, 가벼운 스트레칭)은 가능

✅ ③ 수술 & 의료 검사 시 주의

심박동기를 삽입한 환자는 일부 의료기기 검사에 제한이 있습니다.
• MRI 촬영: 일부 최신 심박동기는 MRI가 가능하지만,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 필요
• CT 촬영, 엑스레이: 대부분 문제없음
• 초음파 치료, 전기 치료(TENS): 피해야 함 (자기장 간섭 가능성)

✅ ④ 배터리 & 정기 점검
• 심박동기 배터리는 평균 7~15년 사용 가능
• 배터리 부족 시 교체 수술 필요 (보통 국소마취로 간단히 진행)
• 6개월~1년마다 정기 검진 필수



5. 심박동기 환자가 알아야 할 응급 상황 대처법

심박동기를 착용한 환자는 갑작스러운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.

⚠ 응급 상황 (이런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 방문!)

✔ 어지럼증 & 실신
✔ 심한 가슴 두근거림 & 불규칙한 심장 박동
✔ 이유 없이 극심한 피로감
✔ 숨가쁨 & 가슴 통증

➡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119에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 방문!



6. 결론: 심박동기, 안전한 사용을 위한 철저한 관리 필요!

심박동기는 심장 박동을 조절해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장치입니다.
하지만 전자기장 간섭, 격렬한 운동, 의료기기 사용 등에 주의가 필요하며,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필수입니다.

✅ 요약 정리
✔ 심박동기는 서맥(느린 심박동) & 부정맥을 조절하는 의료기기
✔ 전자기장(스마트폰, 공항 검색대 등)과 일정 거리 유지 필수
✔ 격렬한 운동 피하고, 정기 검진 필수
✔ MRI 촬영 전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
✔ 배터리 교체 시기가 오면 반드시 교체 수술 진행

💡 심박동기를 삽입한 후에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려면 의료진의 지침을 철저히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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